차량용 IoT 디바이스, 전기차 및 SDV 중심 모빌리티 등 데이터 플랫폼 분야 진출 오토앤이 차량과 사용자에 대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Mobility Data Platform)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은 차량 및 고객 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하기 위한 창구다. 오토앤은 차량용 IoT 장치 개발 및 판매, 커머스 사이트 구축, 전기차 및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중심 자율주행차 등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오토앤은 이를 통해 차량과 사용자의 연결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찬욱 오토앤 대표이사는 “차량은 단순 이동수단에서 공간 컴퓨팅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오토앤은 완성차 업체와의 꾸준한 연계를 통해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 실현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미국 인디애나주 현지 법인 설립 추진...50만 달러 규모 “이차전지 제조 AI 및 물류 자동화 역량이 배경...북미 시장 본격 공략” 엠아이큐브솔루션이 이차전지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미국 인디애나주에 신규 법인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이번 법인 신설을 위해 50만 달러(약 6억7000만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는 이차전지 고객사 대응과 신규 고객 확보 등을 통해 신규 법인을 북미 진출의 전초기지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엠아이큐브솔루션 관계자에 따르면 인디애나주는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주 정부는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혜택을 제공한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향후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이차전지 특화 제조 지능화 및 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조영택 엠아이큐브솔루션 공동대표는 “이차전지 제조 AI 및 물류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법인 설립을 결정했다”며 “올 연말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해 현지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전년 대비 매출액 29%↑, 영업손실 20%↓...성장 발판 마련 버넥트가 지난해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연결기준 65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113억 원이다. 이는 지난 2022년 대비 매출액 29%가 오르고, 영업손실이 20% 감소된 수치다. 버넥트의 이 성과는 증강현실(AR) 기술을 기반으로 기관·기업 고객에게 확장현실(XR) 솔루션을 제시한 것이 밑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버넥트 XR 솔루션을 경험한 고객은 가상의 특성을 활용해 출장비용 감소, 현장 작업자 생산성 향상, 교육 비용 절감 등 효과를 체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넥트는 리모트(Remote), 메이크(Make), 뷰(View), 트윈(Twin) 등 제품군을 필두로 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XR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버넥트 솔루션은 공공사업, 에너지, 반도체, 정보통신, 교육, 이차전지, 기계설비, 석유화학, 건설, 제약·의료 등 각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는 “최근 자사의 솔루션이 산업군을 확장하고 있다”며 “올해는 사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고객 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초기투자기관 젠엑시스, 자율주행 에스유엠 시드 투자 작업 마무리 젠엑시스가 에스유엠 시드 투자를 완료해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젠엑시스는 바이오·헬스케어·이차전지·팹리스·자율주행 등 딥테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공격적인 투자 및 팁스 추천을 통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에스유엠은 자율주행 스타트업으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자·차량 제작 하드웨어 개발자·서비스 사업 오퍼레이터 등 인력으로 구성됐다. ‘청와대 대형 전기 자율주행 순환버스’, ‘상암동 자율주행 유상운송 서비스’, ‘강릉시 관광형 자율주행 서비스’ 등 운송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손미경 젠엑시스 대표는 “자율주행이 실제 고객 서비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형 자율주행 시장의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국내와 더불어 북유럽 등으로 진출해 글로벌 표준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레인보우로보틱스, 푸드테크 분야 비즈니스 모델 발굴 목표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플레이팅코퍼레이션(이하 플레이팅)이 서빙로봇 실증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해 손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연내 출시 예정인 레인보우로보틱스 서빙로봇의 외식업 현장 실증 과정 공동 추진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한 양사의 전략적 움직임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푸드테크 분야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플레이팅은 푸드테크 로봇 SI(System Integrator)로 사업 분야 확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에 플레이팅은 레인보우로보틱스 서빙로봇이 출시한 후 2년 동안 총 10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제공하는 서빙로봇 플랫폼 및 운영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플레이팅이 서빙로봇을 통해 진행한 실증 과정 결과를 공유받는다. 이는 외식 업종별 최적화된 서빙로봇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양사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베트남 IT 업체 VMO와 기술 제휴 박차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이 베트남 IT VMO Group(이하 VMO)과 글로벌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초석을 다졌다. KEVIT는 자사 충전 인프라 플랫폼 SW 기술을 VMO에게 제공하고, VMO는 맞춤형 충전 환경을 고객사에게 제시하면서 이를 KEVIT와 공유하기로 했다. KEVIT 관계자는 “VMO와의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충전 인프라 사업을 확장하는 데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동남아·호주 등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기존 ‘연료 시스템 및 애프터마켓 부문’을 ‘피니아(PHINIA)’로 분할 뉴욕 증시 기호 ‘PHIN’ 보그워너가 기존 부문을 분할한 ‘피니아’에 대해, 내달 3일 뉴욕 증시 장 마감까지 기업분할을 완료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보그워너는 지난해 12월 미래를 향한 발걸음(Pharging Forward) 전략을 내세워 기업분할을 발표했다. 피니아는 해당 전략 일환으로 탄생한 회사로, 보그워너의 기존 ‘연료 시스템 및 애프터마켓’ 부문을 이탈해 새롭게 출범한다. 이와 관련해 양사는 이달 초 뉴욕증권거래서에서 ‘투자자의 날’ 행사를 개최해 앞으로의 전략 및 계획을 발표했다. 보그워너는 “피니아 보통주는 티커 심벌(뉴욕 증시 기호) ‘PHIN’으로 활약한다”고 발표했다. 피니아의 뉴욕증권거래소 거래 시작일은 내달 5일이 될 예정이다. 한편, 보그워너는 이달 8일 CI(Corporate Identity)를 변경해 e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공표한 바 있다. 이 또한 보그워너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 전략 일환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전기차용 방열기판·방위산업용 MCP(통신 장비용 부품) 등 신사업으로 사업 확장 알엔투테크놀로지(이하 알엔투)가 기존 사업과 더불어 신성장 사업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알엔투는 올해 초, 국내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인버터용 스페이서 일체형 방열 기판 관련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기술에 대해, 전력 모듈 설계 시 설계 자유도·공정 단순화 효과가 기대되는 기술이라고 언급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될 기술은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 중인 완성차 업체 제품에 2025년에 탑재될 예정이다. 알엔투는 해당 계획 실현을 위해 생산 인프라 구축을 검토 중이다. 한편, 알엔투는 방위산업용 MCP 개발 사업에도 주력 중이다. 최근 아랍에미리드(UAE) 등 국내외 방산업체의 개발 프로젝트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알엔투는 2024년부터 해당 사업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경영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력 및 신성장 사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주력 사업과 더불어 신성장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조직 개편) 달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자동차충돌시험장서 활용될 고속촬영용 LED 조명시스템 공급 확정 비솔이 중국 자동차 업체인 지리자동차와 총 358만 달러 규모 고속촬영용 LED 조명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계약 약관에 따라, 비솔이 13년 전 지리자동차 항저우 자동차충돌시험장에 공급 및 설치한 자사 조명시스템을 새로운 LED 조명시스템으로 교체하는 데 합의했다. 더불어 저장성 닝보에 건설 중인 지리자동차 충돌시험장에도 해당 시스템을 공급한다. 비솔은 그동안 장기간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 및 공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 전략 등으로 기술력과 인지도가 상승한 점을 들어 이번 수주의 기반이 됐다고 분석했다. 박형오 비솔 사장은 “지리자동차와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비솔의 중국 내 높은 인지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고속 촬영용 조명 분야에서 비솔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와고는 그동안 오랜 업력답게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와고코리아는 ‘시대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한다‘라는 철학이 있는 기업이다. 와고코리아의 지속 성장을 이룩하겠다는 와고코리아 이정열 부장은 ‘고객 중심 운영’과 ‘사업 분야 지속 확장’을 강조했다. 산업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동화 산업에서 와고코리아는 어떤 혁신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지 이정열 부장에게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와고코리아에 대해서 소개 부탁한다. A. 와고(WAGO)는 1951년 독일 민덴(Minden)에서 설립해 공장 현장설비 관련 부품 생산 분야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동안 단자대 라인업 확대, 인터페이스 제품군 출시, 리모트 I/O 사업 진출, 자동화(Automation) 관련 제품 출시 등 사업을 지속 확장했다. 최근에는 Edge Device, MID, Compact Controller, IP67 Type의 I/O System Field 등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해 고객 요구에 맞는 제품을 다루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했다. 와고는 단일 제품 개발 및 공급에 국한하지 않고, 산업에 전체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동화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모든 산업의 기기 및 설비는 지속적인 가동을 통해 고객에게 제품, 서비스 등을 차질 없이 제공해야 한다. 납기 준수, 재고 관리 등 기업의 생산성은 기업 성장을 견인하기도 하고 저해하기도 한다. 기업의 높은 생산성을 위해서는 견고한 커넥터는 필수다. 일메코리아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둔 산업용 사각커넥터 전문 기업이다. 견고한 산업용 커넥터를 고객에게 제공해 신뢰성을 확보하고 산업 생산성 근간을 공고히 하겠다는 일메코리아 박정현 과장을 만났다. Q. 일메코리아 주력 제품과 핵심 사업을 소개해달라. A. 일메코리아는 180도 이상의 고온, 북극 쇄빙선에 탑재하는 극저온, 고압, 염수 등 극한의 현장에서 활용하는 산업용 커넥터를 주력으로 생산해 공급한다. 철도, 풍력, 해군 장비, 기계 등 기존 산업과 더불어 최근 화두인 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에너지 생산 관련 공장 등에서 자사 제품이 활용되고 있다. 제품 라인을 통합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높은 수준의 기술 지원을 통해 산업 전문 지식을 한국 고객에게 제공한다. 또한 자체 재고를 지속 확보해 단납기 배송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Q. 전문가들은 올해 산업 전망이 그리 밝지 않을 것으로
변화·혁신 추구하는 중견기업으로 도약 목표 진인프라가 사명 및 CI 변경 선포식을 개최하고, 넷케이티아이에서 진인프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진인프라는 지난 1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 27일에는 양재동 The-K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새로운 사명 및 CI 선포식을 개최했다. 진인프라는 네트워크, 정보보안, 통신회선, 무선LAN 등을 전문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기업 모바일, 상품유통, 차량정보화 플랫폼, 전기, 소방 설계·공사 등으로 사업 규모를 확장했다. 김성용 진인프라 대표이사는 “기업가치 제고와 신사업 확대, 신기술 확보, 변화와 혁신 추구 등의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 정보기술 분야의 기술력 확보를 통해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시장 내 인지도를 제고”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